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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우크라이나, 스마트시티 포럼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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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우크라이나, 스마트시티 포럼 가져
  • 김혁원
  • 승인 2017.12.15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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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기반 정책혁신사례 소개
인프라개발부 장관 환영사(사진=서울시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 김혁원 기자=서울시는 14일까지 우크라이나 키예프시 현지에서 ‘서울-우크라이나 스마트시티 포럼’을 가졌다.

15일 시에 따르면, 이날 수출 기회 확대를 위해 시 대중교통정책과 IT기반 정책혁신사례를 추가 소개하고 버스단말기 교통카드도 직접 시연했다.

또한, 고홍석 도시교통본부장과 교통, 전자정부, 도시재생 분야의 다양한 전문가들로 구성된 스마트시티 대표단을 파견해 우크라이나 판 올빼미버스 도입을 위한 타당성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키예프 빅데이터 기반 교통정책 수립체계 구축’ 타당성 조사는 한국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가 지원하고 시정책수출사업단과 IT 컨설팅기업 키니앤파트너스 중소기업이 공동으로 추진했다.

두 기관은 키예프 시민의 휴대폰 데이터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기존 심야버스 노선에 대한 조정안, 신규노선 수요, 빅데이터를 활용한 과학적인 노선 선정 방안을 모색했다.

키예프시는 조사 결과 발표 이후 검토를 거쳐 최종 정책여부를 결정하고 시는 결과에 따라 키예프시에 단계적으로 교통관제센터, 교통카드시스템 등 빅데이터 인프라 구축을 위한 정책·기술 교류를 이어나간다.

아울러, 드미트리 다브트얀(Dmitriy Davtyan) 키예프 교통부시장은 내년 상반기 중 교통시스템 시찰을 위해 서울을 방문하기로 했다.

한편, 지난 13일 디지털정부 세션에서는 쓰레기 처리, 물관리, 에너지 정책, 거버넌스에 포커스를 맞춘 ‘스마트 서울 솔루션’ 스마트한 교통 네트워크, 에너지 효율 빌딩,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마곡지구 개발 사례’를 소개했다.

14일 도시재생 세션에서는 키예프시, 대학, 시민사회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계천 복원경험을 바탕으로 종교·역사적 중요성을 가진 키예프시 포차이나강의 복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회승 시 국제협력관은 “시는 빅데이터 기반 공공서비스, 시민참여 시스템, 사물인터넷기술 등이 시민의 일상생활에 밀접하게 적용되는 도시”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포럼을 통해 교통정보센터, 무인단속시스템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이 집약돼 있는 시의 스마트 도시교통 모델이 키예프시에서도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위한 정책 교류 및 협력과 정부차원에서의 교류도 더욱 활발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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