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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도시재생 뉴딜사업 2개 지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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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도시재생 뉴딜사업 2개 지구 선정
  • 강채은
  • 승인 2017.12.15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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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중심시가지형 사업, 전북도 우리동네살리기 사업 등
(사진=군산시청 제공)

[전북=동양뉴스통신] 강채은 기자=전북 군산시는 국토교통부에서 공모한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중심시가지형(국토교통부 주관)과 우리동네살리기형(전북도 주관)사업에 2관왕의 쾌거를 달성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이번 선정은 국토부에서 주관한 중심시가지형(국비 150억 원)과 도에서 주관한 우리동네살기리형(국비50억 원) 사업에 각각 선정됐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9월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뉴딜시범사업 선정계획’이 발표된 이후 문동신 시장의 강한 사업 추진의지를 바탕으로 도시재생사업추진단(단장 한준수 부시장)을 발족했으며 김관영 국회의원과의 공조를 통해 지속적으로 국토부를 설득했다.

먼저, ‘중심시가지 사업’은 째보선창의 잃어버린 기능을 회복하고, 진포테마공원과 신영시장, 공설시장을 연결하는 폐철도를 활용해 원도심으로 유입되고 있는 많은 관광객을 전통시장 밀집지역으로까지 확산해 도시재생사업 효과를 극대화시킨다.

수년째 방치되고 있는 (구)우풍화학(현 한화건설) 부지를 매입해 체류형 관광을 유도하기 위한 글램핑 존과 같은 다양한 체류형 숙박시설을 설치하고 일부는 녹색공원과 푸드트럭 등의 공공 창업공간으로 조성한다.

아울러, ‘우리동네살리기 사업’에 선정된 장전해이 지구는 공동이용시설 조성, 경로당의 리모델링 등을 통해 공동 구성원간 커뮤니티 활성화 공간을 조성하고, 마을공원과 쉼터 등 생활 인프라 개선의 주택정비 사업을 실시한다.

문 시장은 “이번 공모사업은 민·정·관이 협력해 이끌어낸 고귀한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업은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 중단에 따른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이 될 것이며, 도시재생전략계획 내용을 토대로 정부 제시유형에 맞는 맞춤형 시 도시재생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후 공모사업에도 대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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