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경관 개선, 에너지 절감 일석이조 효과
[서울=동양뉴스통신] 김재영 기자=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지난 3월부터 강북구 솔샘로 167 벽산라이브파크 상가 건물 45개 업소 불법 간판을 일제 정비하고 에너지 절약형 LED간판으로 교체했다.
15일 구에 따르면, 일반 간판을 ‘에너지절약형 LED간판’으로 교체하면 야간 경관 개선과 에너지 절감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
이를 위해 구는 업주들로 구성된 간판개선주민위원회와 협약을 체결하고, 간판 디자인 선정 시 업소의 요구가 있을 때는 그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각 업소의 특색을 나타내면서도 주변 간판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또한, 구는 사업에 동참하는 업소에 간판 개선비용으로 총 9900만 원을 지원하기도 했다.
박우성 건축과장은 “업주들의 협조로 우리구의 관문인 솔샘로 주변 사업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쾌적하고 깨끗한 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간판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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