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동양뉴스통신] 강채은 기자=전북도는 15일 송하진 도지사를 비롯해 민간위원 위촉직 18명과 당연직 2명 등 총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도 자원봉사발전위원회’를 개최한다.
도에 따르면, 자원봉사 발전위원회는 ‘전북도 자원봉사활동 지원조례’에 따라 도지사를 위원장으로 자원봉사 활동의 발전에 관한 기본정책수립, 자원봉사 시책의 조정·협의 등 도민의 자원봉사활동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송 도지사는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부위원장을 선출했으며 올해 주요성과와 내년도 자원봉사 주요사업 시행계획 및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전략과 발전방안 등을 논의한다.
특히, 이번 위원회는 자원봉사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존 위원회의 기관·단체 대표 중심에서 각계 각층에서 열심히 자원봉사활동을 하며 자원봉사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위원으로 구성했다.
참석한 위원들은 현장의 목소리를 토대로 자원봉사 사업들을 공유하고 자원봉사 활성화에 대한 협력과 지원을 다짐한다.
도는 이번 자원봉사 발전위원회의를 계기로 내년도 도민의 자원봉사활동 참여 및 질적 성장을 위해 인구대비 등록율 30%, 활동율 40%를 목표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
송 도지사는 “도는 자원봉사 문화가 지속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도민들이 쉽게 자원봉사와 재능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사회적 여건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자원봉사가 우리 사회 전반에 성숙한 문화로 자리 잡고, 질적으로도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