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양뉴스통신] 최남일 기자 = 충남 천안시 서북구가 최근 차량과 터널입구 간 충돌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천안터널 입구에 가드레일을 설치했다.
천안터널은 두정동과 천안IC경계에 소재해 교통량이 많은 구간이며 기존에 사용된 PE방호벽은 과속차량과 충돌 시 충격을 그대로 흡수하는 단점이 있어 인명피해 발생 우려가 컸다.
새로 설치된 가드레일은 정상 주행경로를 벗어난 차량이 터널입구 벽면 및 구조물과 충돌할 경우 차로 이탈을 방지하고 충돌 시 차량을 본 차도로 주행할 수 있도록 충격을 완화하는 기능이 우수해 운전자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도로안전시설물이다.
구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터널의 기능유지는 물론, 정기적인 안전상태 점검과 시설물관리를 통해 터널통행 운전자에게 항상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환경을 제공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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