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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내년 하수도사업 국·도비 198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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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내년 하수도사업 국·도비 198억원 확보
  • 노승일
  • 승인 2017.12.18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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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구 미원 종암 소규모하수처리설 설치, 차집관로 개량사업 등
사진 설명 : 청주시청 전경. (사진 = 노승일 기자)

[청주=동양뉴스통신] 노승일 기자 = 충북 청주시가 내년도 하수도사업장 14곳에 국·도비 198억 원을 확보하며 하수도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이번 확보된 국·도비는 농촌지역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하수처리구역 확대사업, 싱크홀의 원인 중 하나인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 호우시 발생하는 도시침수 예방사업, 하수처리 효율성 증대를 위한 차집관로 정비사업 등에 쓰인다.

국·도비 확보는 서강덕 시 환경관리본부장 이하 하수정책과 직원들이 국회와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하는 등 발로 뛰며 사업의 타당성을 적극 설명한 결과이다.

이들 사업 중 눈에 띄는 것은 ‘미원 종암 소규모하수처리설 설치사업’과 ‘청주 및 미원 차집관로 개량사업’의 신규 사업 반영이다.

미원 종암 소규모하수처리설 설치사업은 해마다 반복적으로 녹조현상이 발생하고 있어 주민 생활불편을 가중시켰던 시 상당구 미원면 용곡저수지 수질개선을 위한 것이다.

시는 상당구 미원면 종암리와 대신리 일원에서 내년부터 2020년까지 하수처리시설, 하수관로를 설치한다.

청주 및 미원 차집관로 개량사업은 하수처리장의 처리효율 증대를 위한  것으로, 청주공공하수처리시설 무심천 차집관로와 상당구 미원면 미원리 및 내산리 일원에서 오는 2020년까지 차집관로를 보수 및 확장한다.

유흥열 시 하수정책과장은 “도시와 농촌이 균형 있게 발전하고, 기후변화에 적정 대응할 수 있는 하수도 사업이 체계적으로 추진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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