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17:34 (금)
부산시, 덕포동서 부산도서관 착공식 개최
상태바
부산시, 덕포동서 부산도서관 착공식 개최
  • 한규림
  • 승인 2017.12.18 09: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식 허브, 도서관·독서정책 큰토럴 타워 역할
부산도서관 건립 투자계획(표=부산시청 제공)

[부산=동양뉴스통신] 한규림 기자=부산시는 오는 20일 오후 2시 사상구 덕포동에서 지식의 허브, 도서관 및 독서정책의 컨트롤 타워로서 지역대표도서관인 부산도서관 착공식을 개최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서병수 시장, 백종헌 시의회 의장, 김석준 교육감, 장제원 국회의원을 비롯해 지역 도서관, 독서관련 기관, 지역 주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도서관은 건립비 474억 원, 개관준비금 141억 원을 투자해 2019년 하반기 개관한다.

도서관 뿐만 아니라, 주변 환경개선을 위해 문화공원 조성, 전신주 등 지중화 사업, 도로 개선 등에 약 140억 원을 별도 투입해 도서관이 명실상부한 서부산권 교육·문화 격차를 해소하는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는 내년 초 개관추진단을 조직해 운영과 관련한 시민과, 도서관 전문가, 독서단체 등의 의견을 수렴해 세부 콘텐츠 확보, 프로그램 운영 방안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한다.

아울러, 도서관 착공식을 기념해 38개 공공도서관이 주관하는 ‘시민 도서 교환전’도 함께 열리며 시민 누구나 교환하고 싶은 책이나 참고서가 있으면 현장에서 가져온 도서 수 만큼 교환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부산도서관은 ‘부산시 도서관의 사령탑으로 시민의 독서문화를 선도하고 지역사회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부산의 지식의 메카로서 기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2021년 인근 명지신도시에 개관하는 ‘국회도서관 부산관’과 함께 ‘지식의 도시’로서 시와 시민의 삶의 바꾸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