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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내년 어장환경 개선사업 74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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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내년 어장환경 개선사업 74억 투입
  • 김종익
  • 승인 2017.12.18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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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등 6개 시·군 연안 종자 시설 개선

[충남=동양뉴스통신] 김종익 기자=충남도는 내년 서해 유류 오염사고 지역 어장 환경 개선 사업으로 태안군 등 서해 연안 6개 시·군에 국비 74억 원을 투입한다.

18일 도에 따르면, 분야별 투입 예산은 어선어업 수역 17억 5000만 원, 마을어업 수역 30억 원, 종묘 발생장 환경 개선 사업 12억 원 등이다.

나머지 14억5000만 원은 공모 선정 사업비다.

도는 우선 어선어업 수역에서 어업 활동에 지장을 주는 쓰레기를 수거하고, 방치된 그물 등 폐어구 수거·처리 사업도 시행한다.

마을어업 수역에서는 폐 지주와 잡석을 제거하고, 갯벌 모래 살포, 경운 작업을 시행해 수산생물 서식에 적합한 어장 환경을 조성한다.

종묘 발생장 환경 개선 사업으로는 동죽, 가무락, 낙지, 해삼 등의 종자 번식에 필요한 채묘시설 설치, 산란 어미군 이식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내년 사업은 생산성을 극대화를 위한 대상지를 선정해 추진하고, 사후관리 등을 통해 수산자원이 풍부한 어장 환경이 유지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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