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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울광장 야외 스케이트장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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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울광장 야외 스케이트장 개장
  • 김혁원
  • 승인 2017.12.18 11: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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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물 배치 개선 안전조치 강화
스케이트장 조감도(사진=서울시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 김혁원 기자=서울시는 오는 22일~내년 2월 25일까지 겨울명소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을 개장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스케이트장 미운영에 따라 오랜 기간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개장을 기다려 온 시민들을 위해 올해는 시설물 배치를 개선하고 안전조치를 강화했다.

스케이트장은 서울광장 북쪽에 5176㎡ 규모로, 일~목요일 오전 10시~밤 9시 30분까지, 금~토요일 오전 10시~밤 11시까지, 성탄절과 연말에는 오전 0시 30분까지 연장 운영한다.

특히, 동계올림픽 붐업 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동계스포츠 종목인 컬링 체험존을 운영하고, 동계 종목과 연계한 이벤트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한다.

입장료는 이용객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스케이트를 즐길 수 있도록1000원으로 동결했으며 디스커버 서울 패스를 소지한 외국인의 경우 무료로 스케이트장을 이용할 수 있다.

컬링체험존은 내년 2월 1~14일까지 평일 오전 11시 30부터 어린이링크장에서 운영하고, 주말, 성탄절, 송년제야 등 시기별로 바이애슬론 인형총쏘기, 나만의 금메달 만들기, 아이스하키팀 경기 시연 등을 실시한다.

아울러,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도심에서 운영되는 야외 스케이트장임을 고려해 이용객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통합대기환경지수가 일정 수준 이상일 경우 최소 2시간 전 시민들에게 사전 공지하고 운영을 중단한다.

이를 위해 시보건환경연구원에서 지원하는 대기질 측정 이동차량이 스케이트장 내 통합대기환경지수를 상시 측정한다.

개장 당일 오후 5시 30분에 열리는 개장식에서는 ‘팀블레싱’ 팀의 피겨 유망주 14명이 펼치는 피겨공연과 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쇼트 트랙팀의시연과 세레머니도 볼 수 있으며, 개장식 이후에는 무료로 스케이트장을 이용할 수 있다.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마술공연, 전통놀이 체험, 금메달 만들기 체험, 페이스페인팅 등과, 가족과 연인들이 함께할 수 있는 소원의 등 만들기, 길거리 음악공연, 연인 프로포즈 등 다양한 이벤트도 개최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홈페이지(www. seoulskat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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