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양뉴스통신] 정효섭 기자 =대전시는 지난 14~15일까지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충남 천안에서 열린‘재난응급의료 종합훈련 대회’에 참가해 특광역시 중 1위를 기록하며 2년 연속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이번 종합훈련대회는 각종 자연 및 인적재난의 증가에 따른 다수사상자 발생대비 재난의료 지원팀의 초기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유관기관(의료기관-보건소-소방) 협업능력을 점검하기 위해 개최됐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200여명이 참가했으며, 시는 유성구 보건소 신속대응반, 충남대 권역응급의료센터 재난응급의료팀(DMAT)과 소방공무원 등 12명으로 팀을 구성해 참가했다.
대회는 재난 시나리오에 따른 도상훈련, 재난 골든벨 퀴즈, 현장 응급의료소 설치 총 3개 분야에서 현장실무 대응능력 파악을 위해 엄격한 평가로 진행됐으며, 시는 재난현장에서의 유관기관 협업 분야인 다수사상 사고현장 대응 도상훈련에서 탁월한 점수를 받아 좋은 성적을 거뒀다.
시 원방연 보건정책과장은“대전은 이번 재난의료 종합 훈련을 기반으로 재난 및 다수사상자 발생 시 초기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유관 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시민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