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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도농상생 공공급식 국제콘퍼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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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도농상생 공공급식 국제콘퍼런스 개최
  • 김혁원
  • 승인 2017.12.18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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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급식 활성화를 위한 지속가능한 먹거리와 삶
(포스터=서울시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 김혁원 기자=서울시는 오는 19일 오후 1시 30분 서울글로벌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공공급식시설장, 국내·외 먹거리와 공공급식 전문가 등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 도농상생 공공급식 국제콘퍼런스’를 개최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서울시 공공급식 국제콘퍼런스’는 ‘지속가능한 먹거리가 우리의 삶을 바꿀 수 있다’란 목표를 가지고 ‘공공급식 활성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먹거리와 삶’을 주제로 진행된다.

이날 시 공공급식 추진배경 및 경과,  코펜하겐 푸드하우스 급식 프로젝트(덴마크), Non GMO 급식운동과 먹거리 기본권 보장(대만), 공공급식을 통한 로컬 푸드 확대 (일본) 등 다양한 국내·외 사례들을 공유한다.

특히, 덴마크·대만·일본은 공공급식과 로컬푸드에 있어 세계적인 혁신을 이끌고 있는 나라들로, 국내 최초로 한 자리에 초청해 우리나라 공공급식정책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발전방향을 모색한다.

해외사례 발표 이후 종합토론에서는 국내 먹거리와 공공급식 분야별 3명의 전문가와 연사를 초청해 안전한 급식관리와 식생활, 건강한 공공급식과 도농상생, 식생활 운동과 삶의 전환에 대한 발제를 청취한다.

윤병선 건국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이보희 시 평생교육국 친환경급식과장, 김경주 구로구급식관리지원센터장, 안대성 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 이사장, 서미영 한살림식생활위원회 위원장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참석자간 활발한 의사소통을 통해 시 공공급식 지원사업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어떠한 노력이 필요한지, 사업의 방향을 어떤 식으로 설정해야 할지 등에 대한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공공급식 국제콘퍼런스는 시민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별도의 사전접수 절차 없이 행사장을 방문하면 참여할 수 있다.

주용태 평생교육국장은 “산지의 안전하고 신선한 친환경 식재료들이 더 많은 아동·청소년들과 노인, 사회적 약자에게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도농상생 공공급식사업을 보다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국제콘퍼런스가 내년도 시 공공급식 정책의 방향을 설정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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