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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한강코스 겨울왕국 3개 코스 운영강서·여의도 한강공원, 뚝섬 산책길 등
김혁원 | 작성시간 2018.01.12 10:01
(사진=서울시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 김혁원 기자=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겨울철 한강공원의 겨울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겨울왕국 3개 코스’를 소개한다.

12일 시에 따르면, 이번 겨울의 경우 1946년 이후 가장 빠르게 한강 결빙이 관측될 정도로 유난히 매서운 한파가 연일 지속되고 있어 시민들의 안전한 한강 산책을 위해 알아두면 편리한 방문 정보를 공개한다.

먼저, 개화 또는 정곡나들목을 통해 한강공원으로 들어온 후 오른편에 위치한 방화대교 남단 아래를 통과하면 유선형으로 이어진 산책길 따라 나무로 만든 의자와 테이블, 놀이기구를 볼 수 있다.

가족 피크닉장에서 한강 방향으로 걸어 나오면 방화대교와 투금탄 설화 조형물이 이색적인 조화를 이루며 붉은색 방화대교는 한강다리 중 최장교량으로, 중앙부에 솟은 아치트러스는 비행기의 이착륙을 형상화해 뛰어난 미관을 자랑한다.

투금탄 설화 속 ‘형제와 배 조형물’을 통해 설화도 배우고 강 건너 보이는 북한산과 함께 투금탄 조형물을 보고 나와 오른쪽으로 걸어가면 소복이 눈이 쌓인 좁은 오솔길이 이어진다.

또한, 서울마리나 근처에 있는 여의도 서쪽 수변 산책길에서 걸을 때마다 파노라마처럼 새롭게 펼쳐지는 스카이라인을 눈에 담으며 걸을 수 있다.

9호선 국회의사당역을 이용해 국회의사당 둔치 주차장 뒤편에 있는 강변 산책길로 걸어 나가면 당산철교 위로 바쁘게 오고가는 2호선 지하철과 강 건너 합정역의 높은 건물이 한눈에 들어온다.

산책 길 따라 동쪽으로 걸어 올라가면 오른쪽에 국회의사당과 여의도의 고층 빌딩이 배경으로 펼쳐지고 서울마리나에 정박 중인 요트가 함께 보여 사진으로 남겨보면 외국에 있는 것 같이 이색적이다.

마지막으로 분당선 서울숲역은  숲과 강을 모두 누릴 수 있는 곳이 도심 한가운데 위치해 있으며 서울숲역에 내려 3번 출구로 나와 수도박물관 방향으로 걷다보면 ‘한강가는길’ 이정표가 나온다.

이정표를 따라 수도박물관 입구로 들어와 운치 있는 나무 데크를 따라 올라오면 승강기를 통해 보행육교로 올라가면 강변북로를 타고 빠르게 지나가는 수많은 차들고 함께 한강이 눈에 들어온다.

박기용 시 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겨울철 건강한 야외활동을 위해 추위를 철저히 대비하고 한강공원을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은 한강의 숨은 풍경을 소개하니 친구들과 함께 한강에 나와 사진도 찍고 겨울정취 가득한 특별한 추억을 쌓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혁원  dynewsk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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