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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에너지바우처' 전화 한통화로 간편하게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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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에너지바우처' 전화 한통화로 간편하게 신청
  • 최도순
  • 승인 2018.01.12 13: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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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바우처 실물카드 예시(사진=제주도청 제공)

[제주=동양뉴스통신] 최도순 기자 =제주시는 저소득층 겨울철 난방비를 지원하는 에너지바우처 신청이 이달말에 마감 됨에 따라, 수급대상자가 누락되지 않도록 개별 홍보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12일 시에 따르면, 에너지바우처는 전기, 도시가스, 등유, LPG, 연탄을 구입할 수 있는 실물카드 또는 전기, 도시가스 중 택일해 사용하는 가상카드를 통해 에너지 취약계층의 연료비를 보조 지원하는 복지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현재 생계 또는 의료급여 수급자이면서 노인(만65세이상) 또는 영유아(만6세미만), 장애인(1급~6급 등록장애인) 및 임산부(임신중이거나 분만후 6개월 미만)를 포함하는 가구로, 자격이 되는 세대는 모두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난방용 등유나 연탄쿠폰을 지급받은 세대는 제외된다.

지원금액은 가구원수에 따라 1인가구는 8만4000원, 2인가구는 10만8000원, 3인이상 가구는 12만1000원으로 차등지급하며 오는 5월말까지 사용할 수 있다.

현재 전체대상자 5354중 4747명(89%)신청 완료했으며, 600여명 정도가 아직 미신청인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대상자는 이달 말까지 신분증을 지참해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동에서 신청하거나 방문신청이 어려운 분들은 담당 공무원에게 구두동의를 하면 직권 신청 가능하니 읍·면·동으로 문의하면 된다.

신청률을 높이기 위해 미신청 대상자에 대해 개별통보(문자발송 및 전화안내)를 통해 최대한 신청률을 높일 계획임은 물론 오는 5월 말까지 모두 사용할 수 있도록 바우처 사용방법 등 집중 홍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저소득 가구의 에너지 비용 경감 등 사회적 소외계층에 대하여 연차적으로 에너지복지 지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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