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양뉴스통신] 정효섭 기자 =대전시가 최근 인플루엔자 감염 환자 증가 추세에 따라 주의를 당부했다.
14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마지막 주의 인플루엔자 감염 외래환자는 전국적으로 71.8명이 발생해 이전 주(53.6명)보다 18.2명이 늘어 급속한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7~8세 어린이를 중심으로 환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A형과 B형 인플루엔자 동시에 유행하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이에 시는 임신부, 만성질환자 등 우선접종 권장대상자 중 미 접종자는 지금이라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권장했다.
또한 인플루엔자 감염 시 폐렴 등 합병증 발생 및 기존에 앓고 있는 질환이 악화 될 수 있으므로 의심 증상 시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신속하게 진료를 받을 것을 강조했다.
시 원방연 보건정책과장은“감염병 예방 및 확산방지의 기본 원칙인 30초 이상 손씻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휴지나 옷깃으로 입을 가리는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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