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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노인정책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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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노인정책간담회 개최
  • 이정태
  • 승인 2018.01.18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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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남도청 제공)

[경남=동양뉴스통신] 이정태 기자 =경남도는 18일 도정회의실에서 어르신들과 소통을 통해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듣고자 ‘노인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어르신들과 도정을 공유하면서 의견을 듣고 고령 인구 증가에 따른 어르신 복지정책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간담회에는 신희범 대한노인회 경남연합회 회장을 비롯하여 시군 노인지회장, 도 연합회 임원 등 30명이 참석했다.

도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에서 올해 어르신을 위한 주요 시책사업으로 기초연금 인상, 노인가장세대 지원, 무료경로식당 운영, 실버체육대회, 정보화교육, 경로당 지원, 찾아가는빨래방서비스, 홀로 어르신 응급안전알림서비스 등의 사업을 설명했다.

또한 노인이 죽음을 미리 준비하고 인간 존엄성을 보호하기 위해 도내 60세 이상 어르신 1만5000명을 대상으로 웰다잉(well-dyinf) 시군 순회교육 실시, 도내 경로당 7300개소에 대해 전수조사 후 맞춤형 지원방안 마련을 위한 DB구축, 올해 757억원의 예산으로 지난해보다 3400여개가 늘어난 3만280여개의 어르신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시니어클럽 3개소 신규설치 사업도 상세하게 안내했다.

한편, 간담회에 참석한 노인 지회장들은 노인일자리 확대, 경로당혈압계 배치, 경로당 난방비와 운영비 통합운영, 노인요양시설 점검 등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건의했으며 도는 건의사항에 대해 세부적인 검토를 거쳐 도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한경호 권한대행은 “어르신들이 100세까지 행복한 노후 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취약한 노인계층 등을 위해 생활안정 지원 뿐만 아니라 현장의 어려움을 반영하는 맞춤형 복지를 확대하여 사회안전망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노인회에서도 어르신들의 복지증진과 권익향상에 필요한 정책을 발굴하고 도에 자문해 서로 소통하고 협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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