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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알리바바 온라인 플랫폼 입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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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알리바바 온라인 플랫폼 입점 지원
  • 한규림
  • 승인 2018.01.22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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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비 지원혜택, 교육 지원 등 사이트 운영능력 제고

[부산=동양뉴스통신] 한규림 기자=부산시(시장 서병수)는 올해 지역 중소기업의 온라인 무역 사업을 집중 지원하기 위해 온라인 마케팅 사업 ‘2018년 알리바바 온라인 플랫폼 입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22일 시에 따르면, 알리바바닷컴은 1억6000만 명의 바이어를 보유한 세계 최대 B2B 온라인 무역사이트로 240개 국가·지역, 200만 개 온라인 스토어를 운영 중이다.

시는 알리바바닷컴(20개사)와 1688닷컴(10개사)에 온라인 플랫폼 입점을 위한 번역 및 상세페이지 제작을 지원한다.

또한, 사전 준비과정으로 진출 국가 및 품목에 대한 해외 현지 시장조사, 수출 희망기업 대상 수출관련 전략 자문 및 컨설팅을 지원하고, 입점 후에는 온라인 마켓 운영대행, 운영 관련 기업별 맞춤 컨설팅 등을 실시한다.

특히, 알리바바닷컴의 중국버전인 1688닷컴은 중국내 B2B 최대 사이트로 이 두 사이트에 유료회원사로 가입 시, 무제한 제품 등록이 가능하며, 검색 순위가 상위에 랭크돼 기업 및 제품 노출빈도수가 많아 바이어 접촉 빈도를 극대화 할 수 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다음달 2일까지 시 해외마케팅지원사업 통합시스템(http://trade.busan.go.kr)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후 선정평가위원회의 서류평가를 거쳐, 알리바바측의 기업인증을 획득해야 최종 입점자격이 주어진다.

이와 관련, 오는 26일 오후 3시 해운대구 센탑 창업카페에서 ‘2018년 알리바바 온라인 플랫폼 입점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테크노파크(051-320-3535)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온라인 무역 운영방법을 몰라 시도하지 못했던 기업이나 초보 수출기업에게 가입비 지원혜택과 교육 지원 등을 통해, 기업의 사이트 운영능력과 바이어 대응 노하우를 익힐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는 앞으로도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자생력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사업은 지난해 11월 알리바바닷컴 해외사업본부장이 시청을 방문해 실무자간 구체적인 협의와 사업성 검토를 거쳐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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