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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기원, 농업기계기초기술교육 개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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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기원, 농업기계기초기술교육 개강식
  • 이정태
  • 승인 2018.01.22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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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중심 교육으로 경남형 일자리창출에 적극 지원
(사진=경남농기원 제공)

[경남=동양뉴스통신] 이정태 기자 =경남도농업기술원은 22일 농업기계교육장에서 도내 농업기계 활용 전문기술자 양성으로 경남형 일자리 창출을 위해 ‘농업기계기초기술교육’ 개강식을 가졌다.

이는 도가 지난해 12월 ‘지방공공부문 일자리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고 ‘신중년 농촌활력 새로 일하기 프로젝트’ 총 사업비 13억 7400만 원을 확보함에 따라, 시·군 농기센터 농업기계임대사업장에서 바로 실무가 가능한 인력 300명을 5단계에 걸쳐서 체계적으로 양성하고자 추진하게 됐다.

도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농업기계임대사업장에 근무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농업기계 기초 운전 및 정비·점검과정부터 굴삭기운전기능사 등 자격증 취득과 주요 농업기계 정비실무까지 단계별 교육과정을 체계적으로 편성했다.

이번 교육은 1단계로 도 농기원 농업기계교육장 및 농업기계산업 현장과 시군농기계임대사업장에서 농기계임대사업장 취업예정자 및 교육희망자 등 60명을 대상으로 2기수로 나누어 진행한다.

1기는 오는 26일까지 실시하고, 2기는 다음달 19~23일까지 각각 5일간 농업기계기초 기술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단계별로 추진하게 된다.

특히 농업기계와 건설기계는 복잡하고 다루기가 어렵다보니 항상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는데 이런 안전사고 예방에 대해서 중점적으로 교육과정을 편성했다.

이와 함께 본격적인 영농시기 전인 이번 달과 오는 3월 사이에 기본 소양교육을 마쳐 농업인이 영농철에 불편 없이 농업기계 임대가 가능하도록 임대사업장에 전문 인력이 배치될 수 있도록 교육을 추진하게 됐다.

교육일정은 농업기계기초 기술교육, 굴삭기 운전기능사, 지게차 운전기능사, 농기계정비 기능사 이론 및 실습과정이며, 총 35시간을 이수하고 실습평가를 통해 꼭 필요한 실무중심으로 교육을 받게 된다.

이번 교육을 지원하는 주요강사는 농업기계교관 등 전문 강사가 분야별 강의를 맡았다.

신현석 도 농기원 미래농업교육과장은 “올해 무술년 황금개띠의 해로 책임감 있고 충직하며 용감히 맞설 수 있는 한 해가 되도록 열심히 노력할 것”이며, “경남 실업률을 줄일 수 있도록 현장 실무 맞춤형 교육과정을 추진해 농촌지역이 활기를 띄고 농업인들이 편안하게 영농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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