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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치매안심센터' 임시 개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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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치매안심센터' 임시 개소 운영
  • 정수명
  • 승인 2018.01.23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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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음성군보건소 제공)

[충북=동양뉴스통신] 정수명 기자 =충북 음성군보건소(소장 김홍범)는 지난 19일부터 정부 100대 국정과제인 치매 국가책임제를 실현하고자 보건소내에 ‘음성군 치매안심센터’를 1층 건강증진센터에  임시 개소해 운영한다.

23일 보건소에 따르면, 군 치매안심센터는 500㎡ 규모로 보건소 부지내에 신축할 예정으로 총 사업비 10억 원정도 소요되며 로비, 교육상담실, 검진실, 쉼터 및 가족카페 등 이달 설계를 시작해 오는 12월 준공하는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

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예방, 상담, 조기진단, 보건·복지 자원 연계 및 교육 등 치매 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 치매 중증화 억제 및 사회적 비용을 경감시키고 궁극적으로는 치매환자와 가족,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하게 된다.

임시 개소하는 치매안심센터는 보건소장을 센터장으로 해 보건소내 전문 인력으로 운영되며 여건에 따라 간호사, 사회복지사, 작업치료사, 임상심리사 등 센터에 필요한 인력을 충원할 계획이다.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상담, 치매조기검진, 치매 고위험군 및 인지 저하자를 위한 인지강화프로그램, 치매 가족들을 위한 카페운영, 경증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쉼터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치매안심센터를 이용할 수 있는 대상자는 60세 이상 지역주민이거나 치매환자 가족이면 이용이 가능하며 또한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건전한 돌봄문화 확산을 위해 초등학생부터 일반인을 대상으로 치매 파트너도 양성한다.

김홍범 보건소장은 “치매환자의 효과적 관리를 위해 치매안심센터를 우선 개소하여 보다 체계적인 시설과 인력을 갖춘 센터가 정식으로 문을 열어 질 높은 치매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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