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17:47 (수)
서울시, 제6기 외국인 유학생 자원봉사단 모집
상태바
서울시, 제6기 외국인 유학생 자원봉사단 모집
  • 김혁원
  • 승인 2018.01.23 10: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T 자원봉사단 장학금 지급
백령도 캠프(사진=서울시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 김혁원 기자=서울시는 오는 24일~다음달 4일까지 올해 제6기 ‘서울시 외국인 유학생 자원봉사단’으로 활동할 서울소재 대학(원)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42명을 모집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유학생 자원봉사단 제6기는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다음달 23일 최종합격자 42명이 선발되고, 오는 3~12월까지 간 활동하게 된다.

시 외국인 유학생 자원봉사단은 제5기까지 중국, 몽골, 미국, 독일, 우즈베키스탄, 이스라엘 등 56개국 212명이 활동했다.

이들은 도서지역 아동들을 도움으로써 교육기회 격차 해소에 기여하는가 하면, 국내 최초 장애인 맞춤형 스마트팜 농장에서 모종심기 및 환경정비 활동, 멘토지역인 평창을 찾아가서 환경정비 활동 등을 전개했다.

이와 관련, 시는 민간기업 KT와 나눔의 선순환과 인재육성에 앞장서기 위해 자원봉사단 운영과 관련해 상호협력해 왔으며, KT는 자원봉사단에게 장학금을 지급한다.

자원봉사단은 KT의 온라인 멘토링 플랫폼인 ‘드림스쿨’을 통해 교동도, 백령도, 평창군 아동들에게 외국어 학습지도, 문화이해 수업 등 6개월간 화상으로 온라인 멘토링을 실시한다.

아울러, 활동 기간 중 3회 이상 기획 봉사활동을 펼쳐, 내·외국인 합동 봉사활동 모델을 구축한다.

유학생 봉사단에 대한 세부내용 및 신청방법은 시(www.seoul.go.kr) 및 글로벌센터(http://global.seoul.go.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신청서류를 작성해 global_intern@seoul.go.kr로 이메일을 보내면 된다.

고경희 시 외국인다문화담당관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도서지역의 아동을 돕고, 내국인들과 교류·협력해 봉사활동을 함으로써 내·외국인 구별 없이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 만들기에 기여하고 유학 생활에 보람도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