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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호남 버리는 건 보수로 가는 것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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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호남 버리는 건 보수로 가는 것도 아니다"
  • 최석구
  • 승인 2018.01.24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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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사진=국민의당 제공)

[동양뉴스통신] 최석구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24일 호남 민심에 대해 "양당통합에 대해 과거를 떠올리는 분은 이성으로 이해하지만 마음이 용납하기 힘들다고 토로했고, 미래를 보는 분은 호남의 미래,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길이라며 큰 박수로 응원했다"라고 밝혔다.

안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바른정당과 함께 광주시민들을 만나뵙고 호남 민심을 잘 새겨들었다"라고 말했다.

안 대표는 "관점에 따라 이견은 있지만 통합이 추구하는 가치와 방향에 대해 모두다 공감하고 지지해줬다"며 "그러면서 보수, 진보고 호남, 영남이고 지긋지긋하니 그만싸우고 제발 민생 좀 제대로 챙기라는 데 한 목소리를 냈다"고 주장했다.

이어 "통합은 호남을 버리는 것도 보수로 가는 것도 아니다"라며 "과거 민주화 산업화 넘어 이제 한국정치가 호남 진보, 영남 보수의 극단적 대립과 갈등이 아니라 나라를 지키고 민생을 돌보는 정치 본연의 일을 하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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