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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미 "민주당, 지방의회 개혁이 좌초될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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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미 "민주당, 지방의회 개혁이 좌초될 위기"
  • 최석구
  • 승인 2018.02.05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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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미 정의당 대표(사진=정의당 제공)

[동양뉴스통신] 최석구 기자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5일 "결국 더불어민주당에 의해 지방의회 개혁이 좌초될 위기에 놓였다"라고 밝혔다.

이정미 대표는 이날 상무위 회의에서"곧 서울시 기초의회 선거구를 획정하는 서울시의회 임시회가 열리지만, 이대로라면 서울시에 4인 선거구를 설치하는 개혁안은 상임위 통과조차 어렵다. 106명 서울시의회의 의원 중 절대과반을 넘긴 71석을 차지하는 더불어민주당이 반대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제가 이 문제에 대한 책임 있는 조치를 추미애 대표께 이미 여러 차례 요구했고, 우리 당 헌정특위 심상정 의원도 공개서한까지 띄운 바 있다"며 "하지만 추미애 대표는 아직도 묵묵부답이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온몸으로 막으라고 했다면, 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침묵으로 막으라는 거냐? 기득권 수호를 위한 비겁한 침묵"이라고 비난했다.

이어"양당의 무조건 당선을 보장하는 현행 2인선거구 제도는 적폐 중의 적폐"라면서 "제 눈의 들보도 빼내지 못하면서, 무슨 적폐청산이며 어떻게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려는 거냐"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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