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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전남도 내 가장 지속가능한 기초지자체로 뽑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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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전남도 내 가장 지속가능한 기초지자체로 뽑혀
  • 오춘택
  • 승인 2018.02.08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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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지속지수” 분석 결과 22개 시군 중 1위

[전남=동양뉴스통신] 오춘택 기자 = 전남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전남도 내 22개 기초지자체 가운데 지속가능성이 가장 높은 지자체로 뽑혔다.

8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 한국 대표 CSR평가기관인 ‘한국 CSR연구소’가 한국사회책임네트워크(KSRN)·현대리서치와 공동으로‘2017 대한민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지속지수’를 평가한 결과다.

전국 16개 광역시도, 22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 전라남도 내에서는 곡성군, 구례군, 광양시, 3개 시군이 A+ 등급을 받았으며, 그 가운데서도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1위로 선정됐다.

지속지수 평가는 기초지자체의 지속가능성을 측정하고 지자체 본연의 기능에 얼마나 충실한지를 가늠하기 위한 잣대로 5개 부문(경제,사회,환경,재정,거버넌스) 총 100개의 객관적 세부지표로 1000점 만점을 기준으로 실시된다.

이번 결과는 지난해 사회조사 결과 주민 만족도 94.1%, 농어촌 82개 지역 대상 지방자치단체 주민만족도 2위에 연이은 쾌거며 그동안 지방소멸 위기 시군으로 분류되어 온 지표를 뒤엎는 결과라 더욱 의미가 깊다.

특히, 평가지표 중 주민 생활환경 개선과 복리증진에 대한 지자체의 기능적 성과를 측정하는 지표인 사회부문에서 A+ 우수등급 기관(전국 29개 지자체) 중에서도 2위(273.73점)를 기록하는 높은 점수를 받아 군정 운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환경, 재정, 거버넌스 부문에 고르게 좋은 점수를 받은 반면, 낮은 점수 받은 경제 부문은 군이 풀어나가야 할 숙제가 됐다.

유근기 곡성군수는 "인구 3만의 작은 시골마을이라는 프레임에 갇히지 않고 주민과 함께 뜻을 모아 변화를 일군다면 얼마든지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다는 신념과 그동안의 행보가 객관적으로 평가 받고 인정받는 것 같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행복이라는 군정 목표와 지속가능한 성과 창출을 위해 모든 역량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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