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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사박물관, 설맞이 한마당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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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사박물관, 설맞이 한마당 개최
  • 김혁원
  • 승인 2018.02.13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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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민속공연, 연 만들기, 가래떡 굽기 등 체험
(사진=서울역사박물관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 김혁원 기자=서울역사박물관은 오는 17일 낮 12시 ‘2018년 서울역사박물관과 함께 하는 설맞이 한마당’을 개최한다.

13일 박물관에 따르면, 이날 택견 전통연희극 등 전통민속공연과 평양예술단 북한민속공연 등을 진행하고, 놀이마당에서는 전통놀이 8종 및 황금개와 사진찍기, 연 만들기 등 전통문화 체험과 가래떡 굽기 등 전통먹거리 체험을 할 수 있다.

또한, '한성백제박물관'에서는 ‘2018 설날 박물관 큰잔치’를 열어 공연마당, 체험마당, 놀이마당을 진행한다. 공연마당에서는 흥겨운 풍물놀이를 만날 수 있으며, 체험마당에서는 백제문양 윷과 윷판 만들기 등 전통공예를 실시한다.

‘남산골한옥마을’에서도 오는 세시풍속과 민속놀이 체험으로 잊혀져가는 설 명절의 전통을 만날 수 있는 ‘설의 과거와 현재’ 행사를 진행한다.

이 곳에서는 ‘OLD ZONE’과 ‘NEW ZONE’으로 나누어 연 날리기, 활쏘기, 한복쿠키 만들기 등 전통을 주제로 한 체험과 현대인이 즐기고 싶은 명절놀이를 주제로 모션인식게임, 영상편지쓰기 등 현대적인 놀이를 즐길 수 있다.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는 전통문화도 체험하고, 전통음악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설:놀음’을 통해 한복디자이너 ‘여백선옥’과 함께 하는 ‘보자기 퍼포먼스 색동꽃’에서 오색 보자기로 꽃과 주머니, 머리핀 등을 만들어 볼 수 있다.

특히, 흥선대원군의 정치활동 근거지이자 시 사적 제257호인 ‘운현궁’에서 ‘2018 무술년 만복운흥(萬福雲興) 운현궁 설날 잔치’가 열린다.

국악 한마당이 펼쳐지는 공연마당, 떡매치기 체험과 떡국나눔이 진행되는 나눔마당, 윷점보기·소원지 쓰기·부적찍기 등 한 해의 복을 기원하는 운수대통마당과 제기차기·널뛰기·활쏘기 등 5종의 전통 민속놀이 체험마당으로 이루어진다.

이외에도 ‘시민청’에서는 ‘2018 무술년 설맞이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서울대공원’ 동물원에서도 ‘2018 무술년 황금개띠의 해 기념 너와 함께할 개(DOG), 내가 더 사랑할 개(DOG)’ ‘서울동물원 설맞이 한마당’ 등을 운영한다.

한편, 시는 ‘서울시가 드리는 문화예술프로그램 2월호’를 통해 이달 시내에서 진행되는 100여 개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이는 서울문화포털(culture.seoul.go.kr) 및 시 문화·관광·체육·디자인 홈페이지에 접속해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시민청·미술관·박물관 등 시내 문화시설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각 행사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포털과 각 해당기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120 다산콜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서영관 문화정책과장은 “올해도 설 연휴를 맞아 서울 도심에서 세시풍속과 전통문화를 만날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진행되니, 많은 시민 여러분들이 문화행사와 함께 즐거운 설 연휴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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