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지역 인재 국제행사, 업무보조 등 활용
[인천=동양뉴스통신] 김몽식 기자=인천시와 국제기구, 지역대학은 영어에 능통한 우수인재를 추천받고, 국제기구에서는 체험기회를 제공하는 ‘국제기구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15일 시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2016년부터 국제기구 취업을 열망하는 청년들을 위해 시작돼 매년 7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올해는 23명이 참여하고 있다.
프로그램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활동비와 확인서를 제공해 국제기구 취업을 위한 경력형성을 지원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실제 취업에 성공한 사례도 생기는 등 가시적 성과도 나타나고 있으며 참여 국제기구 역시 우수한 지역 인재를 국제행사나 업무보조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시는 세계적인 국제기구 중심도시를 지향하며 2006년부터 국제기구를 적극 유치해 현재 녹색기후기금(GCF)을 비롯한 15개 국제기구가 인천에 기반을 두고 활동하고 있으며 녹색기후기금(GCF)은 올해 100명 규모의 인력 충원을 계획하고 있다.
이외에도 매년 외교부와 공동으로 국제기구 취업설명회를 개최해 지역청년들의 국제기구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시 국제협력담당관실 관계자는 “국제기구 취업에 관한 유익한 정보와 체험기회 제공을 통해 보다 많은 지역 인재들이 국제기구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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