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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벤처단지 입주기업 간담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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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벤처단지 입주기업 간담회 가져
  • 강채은
  • 승인 2018.02.19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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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형, 기계·자동차·드론 등 제작 지원
(사진=전주시청 제공)

[전북=동양뉴스통신] 강채은 기자=전북 전주시(시장 김승수)는 19일 팔복동 전주첨단벤처단지를 방문해 14개 입주기업과 3개 지원기관, 벤처단지에서 성장해 졸업한 2개 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시에 따르면, 이날 김 시장은 설 연휴가 끝난 직후 전주첨단벤처단지를 방문한 것은 장기화된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써온 중소·벤처기업 대표들을 격려하고, 벤처단지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 및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간담회가 끝난 후에는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발전협의회와 첨단벤처단지 입주기업인 MB정밀(대표 김배균)와 바로텍시너지(대표 구칠효), 이젠365(대표 안정립)를 잇따라 방문해 제작 현장을 직접 견학했다.

첨단벤처단지는 2002년 조성된 이후 금형·열처리·주조 등 뿌리산업 관련 기업을 위한 산업단지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오고 있다.

현재 금형, 기계·자동차·드론 등을 제작하는 14개 기업과 입주기업을 지원하는 캠틱종합기술원과 전주국방벤처센터,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발전협의회 등 3개 기관이 입주해 있다.

특히, 지난해 첨단벤처단지에서는 총 194명의 직원들이 총 297억의 매출이란 성과를 달성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졸업기업인 엘씨티(대표 권영석)는 초정밀가공과 터보기계류를 생산하는 업체로, 2002년 첨단벤처단지에 입주해 2014년에는 팔복동에 60억 규모의 공장을 설립하는 등 지난해 43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우량기업으로 성장했다.

김 시장은 “시는 중소·벤처기업들이 전주첨단벤처단지에서 처음 기업을 세우고 성장해 나갈 때마다 항상 응원하고 지지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더 많은 기업들이 벤처단지에서 자신의 기업과 꿈을 키워 작지만 세계시장에서 통하는 독일형 강소기업으로 커나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현재 첨단벤처단지의 건물 노후화 및 부족한 작업 공간 등 기업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5월~내년 8월까지 첨단벤처단지 내에 총 268억 원을 투입해 지식산업센터를 건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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