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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축산농가 가축분뇨처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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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축산농가 가축분뇨처리 지원
  • 노승일
  • 승인 2018.02.22 08: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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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사업 29억 4200만 원 지원
스키드로더.

[청주=동양뉴스통신] 노승일 기자 = 충북 청주시가 축산농가에서 발생하는 가축분뇨를 적정하게 처리하기 위해 올해 6개 사업을 대상으로 29억 4200만 원을 지원한다.

22일 시에 따르면, 이번 지원 대상은 ‘깨끗한 농장조성 사업, 가축분뇨처리 스키드로더, 가축분뇨처리 퇴비살포기, 액비저장조 분뇨발효제, 축산분뇨처리 수거비용, 가축분뇨처리 수분조절제’ 총 6개 사업 553농가이다.

가축분뇨 깨끗한 농장조성 사업에는 4억 2000만 원을 들여 퇴비사 등 3개 사업을 지원하며, 스키드로더는 3억 2000만 원을 들여 16대를 보급한다.

이로 인해 축산 농가에 가축분뇨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퇴비살포기는 2억 원을 들여 20대를 보급해 가축 분뇨를 경종농업에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분뇨발효제는 5300만 원을 들여 액비저장조를 설치한 농가들의 가축분뇨 부숙과정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저감시켜 인근 주민의 불편을 해소한다.

가축분뇨 수거비용은 4억 5000만 원을 지원해 공동자원화시설을 이용하는 양돈 농가들의 액비처리비 부담을 줄이고 가축 분뇨를 적정 처리하도록 도와 환경 보전에 힘쓸 예정이다.

또 15억 원을 투입해 축사 바닥의 수분을 조절하는 톱밥, 왕겨, 왕겨펠렛 등의 구입비를 지원한다.

김웅수 시 축산과장은 “가축분뇨처리 지원사업을 확대해 농가의 어려움을 덜고 가축 분뇨의 적정처리로 수질 오염을 방지하겠다”며 “가축 분뇨를 체계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퇴·액비를 이용한 자연 순환농업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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