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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합덕제에 찾아온 겨울 진객 천연기념물 '큰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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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합덕제에 찾아온 겨울 진객 천연기념물 '큰고니'
  • 김종익
  • 승인 2018.02.22 08: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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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나기 수십 마리 포착
21일 충남 당진시 합덕읍 합덕제서 겨울을 나고 있는 천연기념물 201호 '큰고니' 무리

[당진=동양뉴스통신] 김종익 기자=충남 당진시는 겨울이면 찾아오는 귀한 손님 큰고니가 세계 관개 시설물 유산인 당진 합덕제를 찾아 관심을 끌고 있다.

22일 당진시에 따르면, 21일 합덕제 일원에는 천연기념물 제201호인 큰고니 수십 마리가 날아와 겨울을 나고 있다.

백조로 불리는 큰고니는 몸이 하얗고 날개 길이가 2m가 넘는 겨울철새의 귀족, 깃털은 하얀 솜사탕처럼 곱게 보이지만 2월이 되면 번식 깃이 나와 누런 혼인색을 띤다.

몽골이나 시베리아에서 머물다 겨울철에 우리나라를 찾는 큰고니는 매년 수십 마리 이상이 합덕제를 찾아 겨울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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