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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관광 재개, 신변안전 문제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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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관광 재개, 신변안전 문제 최우선
  • 구영회 기자
  • 승인 2013.10.23 16: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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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공동위원회 사무처 부속합의서 체결

▲ 23일 김의도 통일부 대변인이 금강산관광 재개를 위해서는 우리 국민의 신변안전 문제가 우선적으로 해결되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 동양뉴스통신


통일부는 금강산관광 중단 이후 금강산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앞으로 정책 추진시 반영해 나갈 방침이지만 무엇보다도 금강산관광 재개를 위해서는 우리 국민 신변안전 문제가 해결되어야 한다는 기존의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김의도 통일부 대변인은 23일 정례브리핑에서 오늘 류길재 통일부장관은 이날 오후 3시 남북회담본부에서 최요식 금강산기업인협의회장 등 관계자들을 면담한다고 전했다.
 
김 대변인은 정부는 이미 여러 차례 금강산 관광재개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우리 국민의 신변안전 문제가 우선적으로 해결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가지고 있다면서 유사한 사건의 재발방지를 위해 책임 있는 남북당국 사이의 확실한 신변안전 보장 장치가 마련되어야 한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금강산관광 재개와 관련한 남북회담에 대해서는 북측이 먼저 제의를 했고 또 북측이 연기를 통보해 왔으며 현재 상황에서 우리측에서 이와 관련한 구체적인 계획은 현재 가지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한편 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 사무처는 이날 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 사무처 운영 및 관리에 관한 부속합의서를 체결했다.
 
지난 9월11일 개성공단 남북동동위원회 2차 회의에서 체결한 '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 사무처 구성 및 운영에 관한 합의서'의 제4조 제4항에 따라 사무처 운영과 관련한 구체적인 사항을 정한 것이다.

주요 내용은 업무시간, 남북간 정례회의 및 업무협의 계획, 남북 사무처 인원들의 통행·통신방법, 업무협조체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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