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산물 확대 공급
[충남=동양뉴스통신] 김종익 기자=충남도는 로컬푸드와 학교급식의 연결고리 역할을 위해 서산시, 서천군에 학교급식지원센터를 개장하고 신선하고 안전한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한다.
2일 도에 따르면, 학교급식지원센터는 지난해 열린 학교급식 전국대회를 통해 증명된 전국적 모범사례로, 지역의 우수 식재료 공급에 초점을 맞춘 공공형 식재료 조달체계다.
특히 학교급식지원센터는 민관 거버넌스 운영위원회를 통해 투명하게 관리, 최근 타 시도에서 발생한 급식 비리 문제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운영체계다.
이번 서산·서천 학교급식지원센터 개소로 도내 센터를 운영하는 시군은 총 13곳으로 늘었다.
이를 통해 직접적인 혜택을 받는 학생 수는 종전 22만 명에서 25만 명으로 3만 명이 증가했다.
올해는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 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총 4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또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지역·친환경 식재료 공급확대를 위해 초·중 무상급식 및 친환경 식품비 지원 등에 1836억 원을 투입한다.
도 관계자는 "학교급식지원센터의 공익·공공 영역의 중요성 및 가치 확산을 위한 정책을 다양화하고 도 교육청 등 관련 단체·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우리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질 높은 학교급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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