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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고품질 쌀 생산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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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고품질 쌀 생산 '박차'
  • 김종익
  • 승인 2018.03.02 10: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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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광벼 계약재배 체결 농가 장려금 지원
서산시특산품 '뜸부기 쌀'

[서산=동양뉴스통신] 김종익 기자=충남 서산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맛있는 고품질의 쌀을 생산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2일 시에 따르면, 올해 고품질 쌀 생산기반을 마련해 품질고급화, 고부가치화를 통한 쌀 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이를 위해 삼광벼 계약재배 체결농가에 장려금을 지원, 삼광벼는 서산지역의 대표 쌀브랜드인 뜸부기쌀의 원료곡이며 단백질 함량이 5%대로 낮아 밥맛이 최상인 고품질의 쌀로 알려져있다.

시는 특히 삼광벼 재배면적을 늘리기 위해 지역농협의 미곡종합처리장 및 벼건조저장시설과 삼광벼 계약재배를 체결한 농가에 장려금을 지급, 대상은 계약 매입물량 중 1등급 품질 이상이 해당된다.

지원 단가는 조곡 40kg당 4000원이며, 이에 필요한 16억원의 사업비는 시와 농협이 각각 50%씩 부담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시는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건강한 토양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친환경 농자재인 미생물제제 공급을 지원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대상은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지역에 거주하는 전체농가가 해당되며, 지원 단가는 1ha당 10만 5000원이다.

이완섭 시장은 "FTA발효, 기상재해, 국제경기 불안, 농촌 고령화 등으로 쌀 생산에 어려움이 많지만, 고품질 쌀 생산기반 마련을 위한 농업 경쟁력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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