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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군 지역특화 컨벤션 육성 공모사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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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군 지역특화 컨벤션 육성 공모사업’ 실시
  • 탁정하
  • 승인 2018.03.05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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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동양뉴스통신] 탁정하 기자=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경기MICE뷰로)가 31개 시·군에 기반을 두고 있는 산업 또는 사회·문화와 연관된 국제회의를 발굴하고 이를 경기도 대표 마이스로 육성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5일 도에 따르면, 이런 내용을 담은 ‘시·군 지역특화 마이스(국제회의) 공모사업’을 추진하고 총 6개 행사를 선정, 최대 5000만 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마이스(MICE)란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 travel), 컨벤션(Convention), 전시박람회와 이벤트(Exhibition & Event) 등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융·복합 산업을 의미한다.

도는 지난해에도 시군 지역특화 마이스 공모사업을 실시, 남양주 슬로우 라이프 국제컨퍼런스에 4000만 원, 안산 거리예술 심포지엄과 양평 국제 기타포럼에 각각 30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했다.

이번 공모전은 시·군과 함께 국제회의 개최를 추진하는 유관기관, 산하기관, 학회, 협회 등이 컨소시엄 형태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기간은 오는 12~16일까지다.

선정 기준은 참가자 수, 외국인 참가자 비율, 지역특화컨벤션으로서의 지속가능성 등 다양한 요소들이 고려되며 지원금은 국내‧외 홍보비, 해외연사 초청비, 장소임차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지역특화 컨벤션 공모사업에 선정되면 예산지원 뿐 아니라 학계, 전문 국제회의 기획자로 구성된 전문 컨설팅단의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컨설팅 내용은 지역산업과의 연계방안, 행사의 글로벌화, 행사 운영사항, 지역 관광코스 연계방안,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르는 전반적인 행사 진단과 발전방안 자문 등이다.

오후석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도에는 국제적으로 성장 가능성이 있는 경쟁력 있는 마이스(MICE) 행사들이 지역행사로 끝나는 안타까운 경우가 많다”면서 “지역의 산업, 관광, 문화와 연계한 경기도 대표 스타 마이스를 육성해 마이스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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