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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재활용품 자동수거보상기 설치·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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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재활용품 자동수거보상기 설치·운영
  • 최도순
  • 승인 2018.03.08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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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귀포시청 제공)

[제주=동양뉴스통신] 최도순 기자 =제주 서귀포시(시장 이상순)는 재활용품 요일별 배출제 시행에 따른 시민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일반 클린하우스의 관리·운영상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올해 재활용 도움센터 조성사업(10개소 설치)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상반기(6월) 중으로 재활용 도움센터 내에 ‘재활용품(캔, 페트병) 자동수거 보상기’를 설치·운영한다.

8일 시에 따르면, 재활용품 자동수거 보상기는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캔 및 페트병을 소중한 자원으로 인식해 원활히 재활용하기 위한 음료수 자판기 형태의 기기로, 이용 방법은 배출자가 기기 전면부 투입구에 캔이나 페트병을 투입하면 기기가 자동 인식하여 캔, 페트병을 압축·보관하게 되며, 배출자는 투입한 개수에 따라 포인트가 인쇄된 영수증을 발급받아 일정 적립 포인트가 확인되면 종량제 봉투로 교환 해주는 방식이다.

올해 설치·운영되는 재활용품 자동수거 보상기는 총 4대이며, 1대의 기기 내에는 캔의 경우 약 1800개, 페트병의 경우 약 700개까지 보관이 가능하며, 재활용 도움센터가 운영되는 시간에는 언제든지 이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상반기 중 재활용 도움센터 내에 재활용품 자동수거 보상기가 설치·운영되면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캔, 페트병류 폐기물의 원활한 자원화가 가능해짐은 물론 지난해 7월부터 운영되고 있는 무인빈병회수기(4대)와 더불어 시가 자원순환형 사회로 도약하는데 선구자적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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