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통신] 최석구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9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사실상 정상회담에 합의한 것과 관련해 “보수야당이 좋아하는 얼음장의 시대는 끝났다”라고 밝혔다.
추미애 대표는 이날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저는 지난해 9월 정기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신세대 평화론를 최초 주장한 바 있다. 이것은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이 변화된 세대에 맞추어 신세대 지도자답게 선대로부터 족쇄로 벗어나 전향적 자세로 세계를 향해 손을 내밀고 대한민국 정부의 손을 잡으라는 제안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보수야당은 옛 관성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시간벌기라고 비판할 게 아니라 구체적 진전에 대해서 함께 힘을 모아 한반도 평화가 한걸음 나아가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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