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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보건환경硏, 실내공기질 오염도검사 확대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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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보건환경硏, 실내공기질 오염도검사 확대 시행
  • 정효섭
  • 승인 2018.03.14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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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동양뉴스통신] 정효섭 기자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이재면)은 쾌적한 실내 환경에 대한 시민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오염도검사를 확대 시행한다.

14일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실내공기질 오염도검사 대상을 지난해 124곳에서 올해 161곳으로 확대키로 했으며, 지하철 역사, 어린이집, 복합용도건축물 등 25개 시설군에 대해 실시키로 했다.

특히 지하철 역사의 경우 지난 1월 시내 22곳의 역사 내에 설치한 라돈검출기 운영과 더불어 운행 중인 도시철도차량과 역사 내 실내공기질 오염도검사도 병행 실시키로 했다.

시민들의 새집증후군 예방을 위해서는 신축아파트 5개 단지에 대해 입주 전 실내공기질 검사를 실시하는 한편, 친환경 건축자재 사용을 유도키로 했다.

또한 현재 신축아파트에 적용하는 권고기준을 강제성이 있는 유지기준으로 강화해 줄 것을 환경부에 건의하는 한편, 실내공기질 검사를 능동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미세먼지 측정장비 등을 보강할 계획이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시설 방문 시 단순히 실내공기질 검사에 그치지 않고 실내공기질 관리요령 및 관련법에 대해 안내할 것”이라며 “시민들이 보다 쾌적한 실내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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