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일고, 제철고, 해양과학고, 영일중, 장흥중, 흥해남산초 등
[경북=동양뉴스통신]박춘화 기자=경북 포항시는 올해 지역 6개 초·중·고등학교가 참여하는 '해양스포츠 집중육성학교'를 운영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올해 선정된 해양스포츠 집중육성학교는 지난해보다 1개교 늘어난 6개 학교로 영일고등학교, 제철고등학교, 해양과학고등학교, 영일중학교, 장흥중학교, 흥해남산초등학교이며 오는 21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시는 집중육성학교를 통해 해양스포츠 인구의 저변 확대와 생활체육 및 엘리트 체육을 연계해 우수 선수 발굴 및 지역의 해양스포츠 역량을 키우고 발전시켜 전국 최고의 해양스포츠도시로 도약한다.
해양스포츠 집중육성학교는 교육 참가자 모집과 인솔을 맡고, 시는 해양레저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계획을 수립해 지원하며, 포항시체육회에서 교육 참가자의 안전관리와 해양스포츠 이론 및 실습교육을 실시한다.
이에 앞서, 시는 지역 특성에 맞는 해양스포츠를 활성화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청소년들이 다양한 해양스포츠 활동을 통해 건전한 여가활동과 진취적인 기상을 함양하는 해양스포츠 집중육성학교 성과보고회를 가졌다.
김종식 환동해미래전략본부장은 "전국 최고의 해양스포츠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해양스포츠 집중육성학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지원할 것"이라며 "지역 모든 학생들이 적극 참여하고 해양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교육청과 학교, 학부모의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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