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동양뉴스통신] 손태환 기자=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다음달 16일~오는 5월 9일까지 한국폴리텍대학 강릉캠퍼스, 삼척시와 추진하는 ‘2018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은 지역특성에 맞는 지역 수요자 중심의 지역 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및 맞춤형 인력 양성 교육을 운영해 취업률을 제고하고 취업기회를 확대한다.
시는 베이비부머 세대의 대량 퇴직이 본격화됨에 따라 중장년층에 특화된 지속적 직업능력개발을 통한 제조업 숙련 공백을 완화하기 위해 전기내선공사와 전기용접, 2개 과정에 각 20명 총 40명의 교육생을 선정한다.
참가자격은 학력, 지역 등 별다른 제한이 없으며 취업을 희망하는 만 45~65세의 실업자, 전직 예정자, 영세사업자 등 누구나 가능하며 생활보호대상자, 국가보훈 대상자 등을 우선 선발한다.
또한, 시는 이달 중 3자(시, 삼척시, 한국폴리텍대학 강릉캠퍼스) 간 업무 협약을 시작으로 신청서를 접수받아 오는 5월 14일 면접을 실시하고 16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한편, 교육은 한국폴리텍대학(강릉캠퍼스) 산학협력단 주관으로 강원대 삼척캠퍼스 소방방재연구단지 내에서 오는 5월 23일~8월 21일까지 오후 6시 20분 4시간씩 총 248시간으로 이루어진다.
베이비부머 훈련 과정(전기용접, 전기내선공사)에 참가하게 되면 매월 1인 20만 원의 훈련수당과 교통비 5만 원 등 25만 원을 지급받을 수 있다.
아울러, 교육을 마친 훈련생의 취업 알선을 위해 훈련 종료 1개월 전 개인별 성향과 취업 희망직종에 따른 업체 매칭실시, 일자리 박람회와 연계 취업 알선 등 취업률 60%를 목표로 다양한 취업 지원을 운영한다.
훈련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교육신청서와 기타 증빙서류를 구비해 인터넷(http://gangneung.kopo.ac.kr), 팩스(033-610-6129), 이메일(jcr3345@kopo.ac.kr)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세부 사항은 강릉폴리텍대학 강릉캠퍼스 희망플러스센터(033-610-6128)로 문의하면 된다.
박인수 경제과장은 “한국폴리텍대학 강릉캠퍼스와 지속적인 업무교류로 취업정보를 파악해 기업체 교육 과정 개설 등 지역맞춤형 일자리 양성사업의 내실화로 기업의 구인난 해소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