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통신] 안상태 기자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검찰에 소환된 이명박 전 대통령이 15일 새벽 6시25분쯤 14시간에 걸친 고강도 조사와 6시간 가량의 조서 검토를 마치고 21시간만에 귀가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14일 오전 9시50분부터 진행된 이 전 대통령의 피의자 조사를 자정쯤 마무리했다.
이 전 대통령은 이후 6시간 가량 변호인들과 신문조서를 검토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다스 실소유주 논란 등 차명재산 의혹과, 110억 원대 뇌물수수 의혹 등 제기된 혐의를 모두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조사 결과를 토대로 구속영장 청구와 관련한 의견을 정리한 뒤 문무일 검찰총장에게 보고해 최종 결정을 내린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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