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농·특산물 가공 판매
[강원=동양뉴스통신] 손태환 기자=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오는 8월까지 지역 농산물을 가공해 상품화 할 수 있는 ‘농산물 종합가공 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한다.
15일 시에 따르면, ‘농산물 종합가공 지원센터’ 조성사업은 농산물종합가공기술지원 5억 원, 농촌지도기반조성 3억 원 등 농촌진흥청 국비 예산 8억 원과 시비 8억5000만 원 등 총 16억5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농기센터 내 부지에 2층(584㎡) 규모로 건립된다.
이번에 건립되는 ‘농산물 종합가공 지원센터’는 전처리실, 분말 제조실, 제품 보관실, 농업인 창업보육 교육실 등을 갖추고, 지역 농·특산물인 포도, 사과, 딸기, 잡곡류, 전통주 등을 가공해 판매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식품안전관리 인증기준(HACCP)에 맞는 시설 설치를 통해 고품질의 안전한 가공품을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되며 가공품 생산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농업인들을 위해 시제품 개발, 포장재 개발, 브랜드 개발 등 다양한 지원을 추진한다.
김종진 농기센터 소장은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를 경쟁력 있는 농업의 6차 산업화 추진을 위한 원동력으로 삼고 향후 체계적인 가공활동 지원 및 운영으로 농가 소득 창출과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추진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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