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양뉴스통신] 최남일 기자 = 상명대학교 국어문화원(원장 김미형)이 19일부터 다문화가정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동화책 번역반을 운영한다.
천안시 지원으로 이뤄지는 이번 교육 과정은 전액 무료로 천안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결혼이민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다문화 동화책 번역반’은 결혼이민자의 모국어로 된 동화책을 한국어로 번역할 수 있도록 돕는 과정으로 19일부터 주 2회(월, 수) 진행된다.
이 수업을 듣고자 하는 결혼이민자는 19일까지 전화(041-550-5391)나 방문(상명대 국어문화원)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 운영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원하는 결혼이민자는 상명대 국어문화원(041-550-5391)으로 전화하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상명대 국어문화원은 2007년부터 결혼이민자를 위한 ‘한국어 교육’을 비롯해 ‘다문화가정 자녀 학습도우미 사업’, ‘다문화가족 쌍방향 언어문화교육 사업’ 등을 운영 중이다.
또 2017년부터는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 충남1 거점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이민자를 위한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30여 명의 이민자가 한국어과정에 참여해 교육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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