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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사박물관, 프랑코포니 영화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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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사박물관, 프랑코포니 영화제 개막
  • 김혁원
  • 승인 2018.03.16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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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배드 폭스 등 어린이 애니메이션 2편 상영
(포스터=서울역사박물관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 김혁원 기자=서울역사박물관(관장 송인호)은 오는 17일 오전 11시 야주개홀에서 프랑코포니 축제의 대표 행사인 프랑코포니 영화제(Festival du Film de la francophonie)를 개최한다.

16일 박물관에 따르면, 이날 ‘프랑스어와 시네마 : 소통과 울림’이란 주제로 성균관대학교 프랑스어권연구소 박희태 교수가 진행을 맡은 라운드 테이블은 벵자맹 레네 감독(빅 배드 폭스 제작), 이수원 경기대 교수(전 부산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 등이 참여해 토론을 실시한다.

프랑코포니는 프랑스어를 모국어나 행정 언어로 쓰는 국가들로 구성된 프랑스어권 국제기구로 매년 3월 프랑코포니의 날을 맞아 영화제, 연극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프랑코포니 영화제는 프랑스어권 7개국의 대사관(유럽의 벨기에, 프랑스, 스위스, 북아메리카의 캐나다 그리고 아프리카의 부르키나 파소, 코트디부아르, 튀니지)의 협찬을 받아 프랑스어권 나라들의 다양한 문화를 소개한다.

영화제의 주제는 ‘도시와 어린이’이며, 프랑스어권 7개국에서 제작한 감동적이고 따뜻한 가족 영화를 선보인다.

특히,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을 위해 전체관람가인 ‘빅 배드 폭스’ 등 2편의 애니메이션이 포함돼 있다.

프랑코포니 영화제 개막식(라운드테이블 및 리셉션)과 영화 관람은 전석 무료이며 현장에서 참여가능하고, 자세한 사항은 역사박물관 홈페이지(www.museum.seoul.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프랑코포니진흥위원회는 “이번 영화제를 통해서 프랑스어와 프랑코포니 국가들의 문화적 다양성을 재발견하고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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