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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해빙기 일제방역으로 감염병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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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해빙기 일제방역으로 감염병 예방
  • 강종모
  • 승인 2018.03.16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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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광양시 보건소가 지난 12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방역 취약지 1120여 개소를 대상으로 해빙기 일제 방역소독을 실시한다.

이번 해빙기 방역은 지구 온난화와 난방시설의 발달로 계절에 관계없이 모기의 활동이 왕성해짐에 따라 해충에 의한 질병 감염을 예방하고,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키 위해 추진되고 있다.

특히 해빙기 시기에는 해충의 저항력이 급격히 떨어짐에 따라 유충 한마리 방제 시 성충 수 백 마리를 박멸하는 효과가 있어 광양시는 해충의 주서식지인 정화조, 하수구 등을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방역 활동을 펼치고 있다.

광양시는 이번 방역을 위해 지난달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방역소독 민간위탁 적격자 심사를 갖고, 우수한 장비와 전문 인력을 갖춘 민간위탁 전문방역소독업체 9개 업체를 선정했다.

광양시는 이번 해빙기 방역을 시작으로, 5~9월까지 하절기방역, 10~12월은 동절기 방역소독을 실시해 올 한해 위생해충으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보호해 나갈 계획이다.

그 밖에 문의 사항은 광양시 보건소 감염병관리팀(061-797-4011)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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