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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 인권감수성 향상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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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 인권감수성 향상 교육 실시
  • 김재영
  • 승인 2018.03.16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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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선 인권 전문 강사 초청 내 인권 바로알기 강의
(사진=영등포구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 김재영 기자=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오는 20일 오후 2시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구 용역, 시설관리공단 무기계약직 및 문화재단 비정규직 등 70여 명을 대상으로 ‘인권감수성 향상 교육’ 을 실시한다.

16일 구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인권에 대한 이해를 통해 모든 사람이 자유롭고 평등한 가운데 행복하게 살아갈 권리가 있음을 인식하게 하고 건전한 조직 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고용불안, 정규직과의 차별 등 그동안 인권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비정규직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날 강의는 김용선 인권 전문 강사가 나서 인권 개념 이해를 통한 ‘내 인권 바로알기’ 인권감수성 깨우기 등을 주제로 진행한다.

저출산 고령화 등 사회문제, 빈곤문제, 청년실업, 최저임금제, 비정규직 증가 및 처우 등의 노동문제와 관련된 인권문제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와 아동, 노인, 장애인 등 사회복지 분야별 인권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논의한다.

교육은 생활 속 사례를 들어 참여자의 이해를 돕고 생활 속 인권감수성 향상을 통한 자존감을 회복시킨다.

한편, 구는 상·하반기 주민인권학교, 직원 인권 아카데미, 인권영화 상영회, 다문화, 외국인 주민 인권증진을 위한 토론회, 장애인권 토크콘서트 등을 추진한다.

구 관계자는 “고용 불안 등 인권 사각지대에 놓인 비정규직의 인권 보호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시기”라며 “앞으로도 인권 사각지대 없는 행복도시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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