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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e아동행복지원시스템 전국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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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e아동행복지원시스템 전국 시행
  • 윤용찬
  • 승인 2018.03.16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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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식, 방임, 아동학대 등 위기상황 아동 발굴

[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윤용찬 기자=대구시는 오는 19일부터 위기아동을 예측하고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보건부에서 구축한 위기아동 상시발굴 시스템인 'e아동행복지원시스템'을 전국 시행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이 시스템으로 18세 미만 아동의 장기 결석, 예방접종·건강검진 미실시, 양육수당·보육료 미신청 등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결식, 방임, 아동학대 등 위기상황에 있을 가능성이 높은 아동을 발굴한다.

시스템에서 발견된 위기아동 가정을 읍·면·동 공무원이 방문 상담해 경제적 도움이 필요한 경우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 아동학대가 의심되는 경우 아동보호전문기관으로 신고하는 등 아동들에게 건강한 양육환경을 지원할 수 있다.

보건부가 e아동행복지원시스템을 통해 위기상황이 의심되는 아동의 명단을 전송하면, 읍·면·동에서 가정방문을 통해 아동과 부모를 상담한 후 그 결과를 시스템에 다시 입력한다.

하영숙 시 여성가족정책관은 "우리 아이들이 좋은 환경에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돕고자 정부에서 시행하는 사업이니 읍·면·동에서 가정을 방문할 때 시민 여러분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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