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동양뉴스통신] 강채은 기자=전북도는 다음달 23일까지 국민생활과 기업 경제활동에 불편함을 초래하는 규제를 발굴·개선하기 위해 행정부와 ‘국민과 기업이 직접 디자인하는 민생규제 혁신’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16일 도에 따르면, 공모 내용은 취업·일자리, 국민복지, 일상생활, 국민안전 강화, 신기술·신산업 애로, 창업·고용, 생산·유통 등 민생 분야로 생활 속 다양한 개선사항을 건의하면 된다.

특히 민간단체, 전문가로부터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참가자격을 개인에서 기업, 단체까지 확대 운영한다.

접수된 과제는 행정부 민생규제심사단의 심사를 거쳐 우수과제로 선정되며, 우수과제는 최우수상 1명에게 행정부 장관상과 시상금 100만 원, 우수상 5명에게 시상금 각 50만 원, 장려상 20명은 시상금 각 10만 원을 수여한다.

참여방법은 도청 홈페이지에 게시돼 있으며, 도 법무행정과(3층)에서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정선엽 법무행정과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 변화하는 환경과 산업에 맞는 합리적인 대안들이 다양한 관점에서 제안되길 기대한다”며 “현장의 숨어있는 애로가 이번 기회에 많이 개선·확산될 수 있도록 폭넓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채은 dynewsk@naver.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