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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새만금지역 발전방안 간담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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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새만금지역 발전방안 간담회 가져
  • 강채은
  • 승인 2018.03.16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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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개발공사 설립계획, 비전, 투자계획 공유
전북도청 전경(사진=전북도청 제공)

[전북=동양뉴스통신] 강채은 기자=전북도(도지사 송하진)는 16일 오후 1시 새만금사업 현장에서 김현미 국토부장관과 면담을 통해 새만금개발공사 설립계획과 비전, 투자계획을 공유하고 새만금지역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도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에서는 세계잼버리 개최 이전에 주요 사회기반시설이 개통될 수 있도록 투자계획을 앞당기고, 새만금 사업을 통한 수익을 지역주민과 공유할 수 있는 사업모델 적극 발굴을 약속했다.

새만금개발공사는 부지매립 조성사업 뿐만 아니라 새만금사업의 재원 마련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스마트팜 등 새로운 산업트랜드에 부합하는 부대사업도 병행한다.

또한, 부지 조성사업과 부대사업에서 발생하는 수입을 새만금 후속사업에 투자하는 선순환구조를 구축하게 된다.

이를 위해 관계기관(국토부, 새만금개발청, 도 등)이 참여하는 설립 준비단을 구성해 오는 9월 공사운영 방안, 조직 및 사업모델 구체화해 3본부(경영기획, 핵심사업, 부대사업) 100명 규모로 설립한다.

자본금은 최대 3조 원으로 정부 등의 현금·현물(매립면허권)출자를 통해 우선 2조 원까지 단계적 확보한다.

올해 확보된 국고 500억 원과 매립면허권 출자 등을 통해 공사를 설립하고 새만금 현장에 청사를 조성하고, 새만금개발청도 현장으로 이전한다.

송 도지사는 “새만금특별법 개정으로 새만금개발에 청신호가 켜졌고 공사가 설립돼 공공주도 매립이 속도를 내게 되면 위기의 전북경제를 회복하는데 크게 기여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새만금에 상용 전기차 자율주행기반 글로벌 전진기지 구축과 스마트해양무인시스템 실증플랫폼 구축 등을 통해 기존 주력산업을 근본적으로 체질개선하고 다변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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