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등록, 목줄착용, 인식표 부착, 입마개 착용 등 홍보
[서울=동양뉴스통신] 김재영 기자=서울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다음달 4일까지 오후 2시~오후 6시까지 도림천 수변무대에서 개 물림 사고를 예방하고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해 반려동물 산책 에티켓 집중 홍보캠페인을 전개한다.
16일 구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강화된 ‘동물보호법’이 시행됨에 따라 반려견과 동반 시 견주가 지켜야 할 준수사항 및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개선 등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구 명소인 도림천은 평소 많은 주민들과 반려견이 즐겨 찾는 산책공간으로,도림천 수변무대 앞에 천막부스 1개동을 설치하고, 반려견 등록, 목줄착용, 인식표 부착, 맹견 입마개 착용 등 산책 에티켓을 안내한다.
또한, 동물등록을 하지 않은 반려견에 대해 동물등록 신청을 받고, 인식표도 견주가 현장에서 직접 만들어 착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이번 홍보는 주민 동물보호 지킴이인 ‘동물보호명예감시원’이 펼쳐 민·관합동으로 진행되며 지난달 동물보호명예감시원을 기존 12명에서 22명으로 확대 위촉해 활발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일자리경제과 반려동물팀(879-5796)으로 문의하면 된다.
유종필 구청장은 “이번 집중홍보로 개 물림 안전사고 예방과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가 조속히 정착되길 기대한다”며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행복한 구를 만들기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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