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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코오롱 구간 마라톤 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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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코오롱 구간 마라톤 대회 개최
  • 박춘화
  • 승인 2018.03.20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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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구간 전면, 부분 교통통제 실시
사진은 지난 해 대회 전경.

[경북=동양뉴스통신]박춘화 기자=경주시는 오는 24일 오전 9시 30분 코오롱호텔 삼거리에서 미래 한국을 대표하는 마라토너를 꿈꾸는 중고등학생들이 참가하는 제34회 코오롱 구간 마라톤 대회를 개최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 우승교인 배문고와 김천한일여고를 비롯해 전국 시‧도를 대표하는 고등부 27개팀과 경주계림중학교를 포함한 중등부 19개팀, 총 46개팀 300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고등부는 6개 구간 42.195㎞를, 중등부는 15㎞코스를 4개 구간으로 나눠 릴레이 방식으로 달린다.

시는 선수들의 사기를 높이고 성공적인 대회 진행을 위해 6개소의 중계지점에 풍물단을 운영하고 시민과 학생들의 거리응원에 나선다.

또한, 스타트 장소인 코오롱호텔 삼거리를 비롯해 보문힐튼호텔, 분황사, 팔우정, 경주역, 터미널, 무열왕릉, 오릉, 대릉원, 동궁과월지, 통일전, 불국사역 등 대회구간은 전면 또는 부분적으로 교통통제를 실시한다.

한편, 이 대회는 오는 24일 오전 9시 30분~낮 12시까지 KBS 1TV와 대회홈페이지에서 생중계 된다.

최양식 시장은 "오랜 전통과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코오롱 구간 마라톤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이 소속 학교의 명예를 걸고 선의의 경쟁을 통해 멋진 승부를 펼쳐 장차 대한민국 마라톤을 이끌 훌륭한 마라토너로 성장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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