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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구직자 대상으로 일본 취업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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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구직자 대상으로 일본 취업 설명회 개최
  • 이종호
  • 승인 2018.03.21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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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고용노동부 제공)

[동양뉴스통신] 이종호 기자 =고용노동부(장관 김영주)와 주한일본대사관(대사 나가미네 야스마사)이 후원하며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김동만),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영주), 마이나비코리아(사장 김보경)가 주최하는 오는 23일 코엑스 E홀에서 ‘일본 해외취업 전략설명회’가 개최된다.

고용부에 따르면,이번 전략설명회에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21일까지 월드잡플러스(www.worldjob.or.kr)에 참가신청을 하면 된다.

고용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015년부터 매월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청년구직자에게 보다 현장감 있는 정보제공을 위하여 국가별 전략설명회를 개최해왔다.

지난해부터는 구직자들의 일본에 대한 높아진 관심을 반영해 한국 무역협회와 합동으로 일본취업 전략설명회를 코엑스에서 개최해오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부산에서 한 번 더 개최할 예정이다.

최근 일본은 구직자 한 명당 일자리가 1.59개에 달할 정도로 심각한 구인난을 겪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고용부 해외취업지원사업을 통한 일본 취업자 수는 최근 3년간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으며, 일본 기업들은 연중 한국에서 기업설명회 및 채용행사를 개최할 정도로 여전히 우수인재 채용에 관심이 높다.

특히 일본 기업은 우리나라와 달리 이달부터 채용을 시작하므로 채용절차에 대한 이해 및 이에 대비한 정보파악이 필수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정부의 해외취업지원사업을 소개하고, 일본 현지 근로계약 관련 법률, 일본취업 성공전략 등 취업에 도움이 되는 유익한 정보들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노무사를 초청해 한국인 취업자들이 불합리한 노동을 강요하는 블랙기업으로 인한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근로계약 체결 시 확인해야 할 사항과 기본적인 법률지식에 대한 강의를 진행한다.

이후에 일본리크루트 전문업체인 마이나비코리아 관계자가 일본의 외국인 채용동향, 일본기업이 원하는 인재상 등 일본취업 성공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일본취업 선배 사례 발표에서는 현재 일본기업에 근무 중인 취업자가 취업준비 노하우를 전달하고 현지 정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팁을 전달한다.

이 외에도 희망자에게는 심층상담을 제공하고, 전체 참여자에 대해 일본의 고용복지제도, 산업 및 업종별 취업전략, 취업 성공사례 등의 내용이 담긴 ‘일본 해외취업 완전정복 책자’도 배부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 이후에도 서울과 부산에 위치한 ‘해외취업센터’에서는 일문이력서 코칭서비스를 제공하는 일본 해외취업 아카데미와 모의면접 등 심화교육을 제공하는 일본 취업캠프 등을 통해 관련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다.

고용부 김덕호 청년여성고용정책관은 “청년 실업률이 심각한 상황 속에서 특단의 대책으로 발표한 이번 청년 일자리 대책에도 일본으로의 해외취업을 집중 지원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고 하면서,“정부는 취업 이후에도 정착지원금, 노무변호사 등이 포함된 현지 멘토단, K-Move센터의 헬프데스크 등의 운영을 통해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취업체 조사를 통해 기업 DB를 구축해(우량기업, 블랙기업 등) 양질의 일자리로의 취업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일본 해외취업 전략설명회의 자세한 정보 및 일본취업과 관련된 모든 내용은 월드잡(www.worldjob.or.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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