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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동궁원, 미키마우스 트리 체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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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동궁원, 미키마우스 트리 체험 운영
  • 박춘화
  • 승인 2018.03.21 16: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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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매모양이 미키마우스 얼굴을 닮아 미키마우스 트리라 불려

[경북=동양뉴스통신]박춘화 기자=경북 경주 동궁원은 식물원 1관에서 따뜻한 봄과 함께 미키마우스 트리(Mickey Mouse Tree)에 미키마우스 모양 열매를 체험할 수 있다.

21일 시에 따르면, 미키마우스 트리는 오크나(Ochna)과 식물로써 그리스 야생배 이름인 '오크네(Ochne)'라는 어원에서 유래됐으며 잎 모양이 배나무 잎과 닮았고 노란색 꽃이 핀 후 꽃받침이 붉게 변하면서 열매가 열린다.

또한, 꽃받침 위에는 보통 4~6개의 열매가 초록색 타원형으로 달리는데 성숙되면 검정색으로 변하면서 열매모양이 미키마우스 얼굴을 닮았다고 해서 '미키마우스 트리'라 하기도 하고 거꾸로 매달린 원숭이를 닮았다고 해서 '몽키 트리'라고도 불린다.

현재 동궁원에는 주요 식물 16종을 찾아 스탬프를 찍어 투어 북을 완성하는 '스탬프 투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영로 동궁원장은 "미키마우스 트리의 꽃이 활짝 피어 화사한 노란 빛을 발하고 있는 지금,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해 스탬프 투어도 하고 나무에 열린 미키마우스 모양 열매도 찾아보면서 다양한 볼거리와 재밋거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십사절기 중 만물이 생동하고 삼라만상이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을 지나 춘분을 맞이한 이때 우리 곁으로 다가온 봄의 여흥과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동궁원을 찾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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