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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연근해 어업 친환경 에너지저감장비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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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연근해 어업 친환경 에너지저감장비 보급
  • 한규림
  • 승인 2018.03.22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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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업 이산화탄소 배출량 절감 어가 경영안정 도모

[부산=동양뉴스통신] 한규림 기자=부산시는 수산분야의 이산화탄소 배출량 절감을 통한 저탄소 녹색성장과 어가 경영안정을 위해 연근해 어선어업인 및 양식어업인을 대상으로 ‘친환경 에너지절감장비 보급사업’ 및 ‘친환경 에너지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22일 시에 따르면, 친환경 에너지절감장비 보급사업은 친환경 에너지 절감형 LED등, 기관·장비·설비 등 에너지절감장비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 14억5500만 원을 투입해 관내 선적 연근해어선 133척을 지원한다.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어업인은 관할 구·군 및 수협과 협의해 본인소유 어선에 신청한 장비를 설치 후 비용의 일부(60%)를 국·시비로 지원받는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최근 3년간 377척의 어선의 에너지절감장비 설치를 지원해 어업인의 안정적 조업기반 조성뿐만 아니라 저효율 해상 엔진 교체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에 힘써왔다.

한편, ‘친환경 에너지 보급사업’은 신재생 에너지 이용기술을 활용한 에너지절감시설인 히트펌프 또는 인버터를 양식어가에 보급해 에너지의 효율적 이용을 통해 친환경 녹색성장 및 에너지 이용비용을 절감한다.

올해 총 사업비 5500만 원(국비·지방비 4400만 원, 자부담 1100만 원)을 투입해 육상양식장 1개소를 대상으로 해수 취수용 인버터 설치를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시는 앞으로도 수산분야 온실가스 절감과 어가경영 개선을 위해 에너지 절감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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